검색결과42건
연예일반

NHN링크, 뮤지컬 ‘레드북’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진행

NHN링크가 티켓링크를 통해 ‘레드북’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뮤지컬 ‘레드북’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는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레드북’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의 공연을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유료 티켓 1매당 특전이 제공된다. 안나 역의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와 브라운 역의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 중 해당 회차 출연진의 포토카드 세트가 증정된다. 이를 통해 작품의 여운과 감동은 물론 추억까지 소장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에도 스스로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숙녀보다는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한편 ‘레드북’은 지난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작품상, 연출상, 음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8 13:57
연예일반

'개와 고양이의 시간' 특별 상영회·GV 성료

창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상영회를 진행했다. 총 14회 진행된 이번 상영회 중 8번의 회차에는 출연 배우가 직접 참석,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며 무대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으로 이어왔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개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세상의 모습을 무대 위에 구현하는 독특한 방식의 뮤지컬이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두터운 ‘랩터’와 인간을 경계하는 고양이 ‘플루토’라는 상반된 캐릭터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이번 시즌에는 랩터 역에 송원근, 정욱진, 배나라가, 플루토 역은 이창용, 니엘, 백동현이 맡아 호연을 펼쳤다. 6명의 배우들은 개와 고양이의 특성을 살린 몸짓과 연기는 물론, 인간을 만나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내면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폐막 이후 약 6개월 만에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을 다시 만난 배우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럭키드로우 추첨 등 이벤트를 통해 여전한 관심과 애정으로 자리를 빛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백동현은 “공연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했고, 배나라 역시 “오랜만에 랩터와 플루토를 추억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자리를 만들어 주신 아떼오드와 객석을 채워 주신 빛배 및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초연에서 ‘플루토’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고훈정이 얼굴을 비췄고 초연과 재연을 함께 했던 송원근 배우가 초연 시즌의 영상을 통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초연 당시 ‘필승 페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둘은 함께 GV를 진행하며 여전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상영회에 참석한 고훈정은 “’개와 고양이의 시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비가 오는 여름날 ‘개와 고양이의 시간’ 생각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송원근도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아떼오드 제작사에 감사드리고, 애착이 많은 작품을 관객분들과 함께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랩터 역에 송원근, 정욱진, 배나라, 플루토 역에 이창용, 니엘, 백동현 총 6명의 배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 상영회를 통해 폐막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김선우 기자 2022.06.28 09:37
연예

뮤지컬 '레드북', 최우수작 노미네이트 '차지연·아이비·김세정'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지난달 호평 속에 성료한 가운데 공연예술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다. 뮤지컬 '레드북'이 오는 10월 19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6월부터 약 세 달간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위트 넘치는 대사로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특히, 신선한 캐릭터와 잘 짜여진 음악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레드북'은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2018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2021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레드북'은 안정적인 배우 라인업으로 '믿고 보는' 창작 뮤지컬의 선전에 일조했다. 차지연·아이비·송원근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배우부터 김세정·SF9 인성 등 장르를 넘나들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아이돌까지 실력을 갖춘 고른 캐스팅으로 호평 받은 것은 물론 관객 동원에도 성공하며 창작극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졌다. 아떼오드(예술감독 및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송은도)의 '레드북'은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후보작에 선정된 뮤지컬 '레드북'은 시상식 사전 온라인 응원에서도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오는 10월 5일까지 '이데일리 문화대상'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되는 후보작 응원 이벤트에 댓글로 참여하여 '레드북'을 응원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2:22
연예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14일 개막…틴탑 니엘 연기 변신

창작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프리뷰 공연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올린다. 지난 8일부터 5일간 진행된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프리뷰 공연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초연 당시 예매처 관객 평점 9.4를 기록하는 등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은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프리뷰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가을 대학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세상의 모습을 무대 위에 구현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진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어느 날 사고로 친구들을 잃은 '플루토'가 인간에게 구조되지만, 그 집을 탈출해 '랩터'를 만나며 시작된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두터운 '랩터'와 인간을 경계하는 고양이 '플루토'라는 상반된 캐릭터가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과 처음 살게 된 '플루토'는 점점 인간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또 '랩터'와 함께 프리스비를 찾으며 랩터의 집에서 벌어졌던 사건에 대해 접근한다. 랩터 역은 송원근, 정욱진, 배나라가, 플루토 역은 이창용, 니엘, 백동현이 맡았다. 지난 프리뷰 공연에서 6명의 배우들은 개와 고양이의 특성을 살린 몸짓과 연기는 물론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에 동화되었다. 특히 그룹 틴탑 메인보컬 니엘의 새로운 도전과 변신도 주목받고 있다. 주최사인 아떼오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던 존재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작품이자, 교감을 통해 연대하고 극복하려는 분들께 응원과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4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하는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개막을 맞이하여 관객들이 커튼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커튼콜 데이'를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11월 28일까지 드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ang.co.kr 2021.09.14 10:45
연예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레드북' 편 공개

KT 시즌 뮤지컬 토크 라이브 프로그램 '뮤:시즌'이 지난 14일 공개됐다. 창작 뮤지컬 '레드북'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뮤:시즌'에서는 배우 아이비, 송원근, SF9 인성, 원종환, 김승용이 출연해 뮤지컬 뒷이야기와 주요 넘버 라이브 공연까지 선보였다. 뮤지컬 '레드북'은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19세기 런던을 살아가는 주인공 '안나'가 세상의 편견과 비난을 딛고 작가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순진하고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초연 당시, 여성이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비난받던 시대를 살던 주인공이 자신에 대한 긍지를 찾아가는 '최고의 여성 서사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배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레드북'은 3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한편,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이 MC를 맡은 '뮤:시즌'은 시대와 세계를 초월해 사계절 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뮤지컬을 매회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6 10:00
무비위크

다큐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제작…박성훈 화면해설 내레이션

박성훈이 '김복동'과 함께 했다. 영화 '김복동(송원근 감독)'은 최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 8월 국내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김복동'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9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돌며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며 끝까지 싸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을 직접 연출한 송원근 감독은 “김복동 할머니는 생전에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는 대신 듣는 것으로 세상의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김복동'이 자신과 같이 앞을 잘 볼 수 없고,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이 사실을 김복동 할머니께서 알았다면 ‘나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은 배우 박성훈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박성훈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남자 신인상 수상,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국민사위로 등극하며 2018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곧 공개되는 '천문'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훈은 "매년 먼 발치에서 지켜만 보던 배리어프리영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더욱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음 속 한 켠 할머님들에 대한 부채의식을 품고 살아온 저에게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복동 할머님의 의지가 담긴 얼굴이 제 목소리를 통해 고스란히 잘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김복동' 배리어프리버전은 고양시 영상미디어센터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는 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31 15:50
무비위크

"류준열·정해인 참석" 4회 런던아시아영화제 24일 개막[공식]

충무로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 런던으로 향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 측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영국 영화 산업 1번지 런던 레스터스퀘어에 위치한 영국 최대 규모인 오데온 레스터스퀘어 극장(800석)에서 11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개막작은 한국형 가족 재난 탈출 액션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 폐막작은 곽부성 주연의 홍콩 영화 '맥로인(힝판웅 감독)'이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아시아 11개국에서 엄선된 총 60편의 아시아영화를 런던 시내 주요극장에서 상영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아일랜드 더블린 상영을 포함한 2개국, 5개 도시로 순회한다"며 "런던을 거점으로 한국영화 소개가 힘든 유럽 도시를 찾아 유럽 도시순회 영화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한국영화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감독을 발굴하고 젊은 배우들을 주목할 수 있는 한국영화 작품 22편을 선정, '미래 K-CINEMA 100' 섹션으로 소개하며 아시아 영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을 위해 견고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런던아시아영화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돈(박누리 감독)' '봉오동전투(원신연 감독)' 류준열과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 정해인, '벌새(김보라 감독)' 박지후가 영화제를 직접 찾아 초청된 작품 상영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국 관객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미래를 약속하는 시간을 만든다.배우들의 참석 소식과 함께 영화제 개막전 이미 한국영화 주요 작품들이 가장 먼저 매진돼 큰 상영관으로 상영장소를 변경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한국 느와르 액션 영화 대표작들을 다수 제작한 사나이픽쳐스 대표 한재덕 프로듀서를 초청, '무뢰한(오승욱 감독)'을 상영하고 현지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한국영화 전반적인 제작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영화 제작 교류의 관심을 마련한다. 올해 최고 독립영화로 손꼽히는 '벌새'와 '우리집(윤가은 감독)' 등 젊은 감독들의 웰메이드 작품도 빠짐없이 상영된다.다큐멘터리 섹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투쟁을 다룬 '김복동(송원근 감독)'과 4대강 사업의 진실을 파헤치는 '삽질(김병기 감독)'이 초청됐다. 특히 '김복동'은 영국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상영관인 버사 도크하우스(Bertha Dochouse)에서 상영될 예정이라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지민이 영상을 통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작품 '김복동'을 소개, 영국 관객에게 인사했다. 한편 지난해 김윤석 배우전에 이어 올해는 홍콩 4대 천왕 곽부성이 배우 특별전을 통해 영국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곽부성은 다수의 홍콩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데뷔 이래 60편이 넘는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 외에 음반활동까지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국제적 배우 중 한명이다. 곽부성은 영화제 프로그램 팀과 함께 대표작 '아버지와 아들'(2006) '콜드워'(2012) '기항지'(2015)와 최신작 '맥로인'(2019)을 직접 선정했으며,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제4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2019.10.23 17:17
무비위크

"2015 한일합의 진실"…'김복동' 목소리 높인 대학생들

대학생들도 나섰다.영화 '김복동' 개봉에 맞춰 ‘2015 한일합의 때문에 화난 대학생들.ssul’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은 '김복동'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문제이자, 최근 경제 보복 조치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아베 총리가 언급한 ‘2015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가 무엇이며 이것이 어떤 파국이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2015 한일합의 때문에 화난 대학생들.ssul’ 영상은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2015 한일합의 잘못된 점과 일본이 역사를 부정하려는 이유에 대한 논리 있는 견해를 펼쳐, 왜 '김복동'을 봐야 하며 김복동이라는 인물을 왜 기억해야 하는 지에 대해 이해하게 만든다.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모임 평화나비네트워크 이태희 대표는 “처음에는 '한일합의가 됐다’고 해서 ‘이 문제 정말 끝난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실상은 아니었다"며 "위안부 피해자들이 27년간 외쳤던 외침 중 그 어떠한 것도 반영되지 않았다. 합의 전에 피해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어야 했다"고 말했다.특히 이용수 할머니가 전 외교부 장관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고 "사실은 국민을 데리고 한 쇼라는 생각에 화가 났다"고 분개했다.평화나비네트워크 남달리 회원은 “학교에서도 한일합의와 관련해서 알려주지도 않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합의됐다고 하니까 잘된 줄 알았다"며 "그런 속내를 보면서 '일제강점기나 지금이나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묻히겠구나' 생각했다"고 역설했다.또 "한일합의를 통해 일본 정부에게서 받은 10억 엔의 돈으로 화해치유재단 출범하는 기자회견 현장에 기습 시위를 한 대학생들의 영상을 보고 내가 기억하는 것 그리고 내가 하는 활동을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울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연대해준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희망을 전했다.최성용 대학원생은 ‘일본이 왜 역사를 부정하려는 걸까?’라는 질문에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일본이 만들어졌고 그 과정에서 평화 헌법을 가지게 돼서, 위안부 문제는 있지만 일본 국가가 잘못한 것은 아니라는 식의 회피와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것 같다"고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또 윤미래가 혼성듀오로 활동하는 로코베리(로코, 코난)가 작사·작곡한 영화 주제곡인 ‘꽃’을 불렀다.특히 영화 상영 수익 전액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이는 것으로 결정돼 ‘김복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할 수 있게 됐다.모두가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이야기이자 행동하는 모두를 위한 '김복동'은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09 18:44
무비위크

"빛나는 꽃 같은 영화"..'김복동', 지지해야 하는 이유

8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김복동’의 연출을 맡은 송원근 감독이 제작 의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국한되지 않는 김복동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를 만들며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송원근 감독은 최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영화 ‘김복동’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전했다. 그는 “단순하게 피해자로서만 사는 모습이 아닌 인권운동가, 평화활동가이기도 한 김복동 할머니가 어떤 삶을 살았었는지를 보여주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영화 제작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이어 한일 갈등 속 영화 ‘김복동’의 역할에 대해 “한일 위안부합의 이후 아베 총리가 일본에서 했던 3분 가량의 발언을 영화에 거의 그대로 넣었다”며 “아베 총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 말을 하는구나 라는 걸 제대로 들을 수 있는 건 이 영화가 처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원근 감독은 김복동 할머니가 걸어온 길을 어떤 영화로 만들지에 대해 생각한 것들에 대한 진중한 자세를 드러내 진정성을 더한다. 김복동 할머니의 고뇌를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김복동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 할머니의 손을 잡았던 순간의 기억들은 진한 울림을 느끼게 한다. 송원근 감독은 “영화 ‘김복동’은 빛나는 꽃 같은 영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해, 우리 모두가 봐야 할 영화로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가수 윤미래가 혼성듀오로 활동하는 로코베리(로코, 코난)가 작사와 작곡한 영화의 주제곡인 ‘꽃’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4 17:05
연예

정우성, '위안부' 영화 가능케한 힘

배우 정우성이 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정우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김복동(송원근 감독)' 크라우드 펀딩 응원 게시물을 공유했다. 오는 8월 8일 개봉하는 '김복동'의 시사회 개최를 위한 펀딩에 동참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정우성의 목소리는 SNS에서 리포스팅되며 널리 퍼져나갔다. 동참의 뜻을 나타내는 이들이 하나둘씩 늘어났고, 2주간 진행 예정이었던 펀딩은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인 1000만원을 채우며 종료됐다.'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유명 제작사의 작품도, 대형 투자배급사의 작품도 아니다. 개봉도 홍보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터다.그때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준 유명 인사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 정우성은 가장 앞자리에서 '김복동'을 홍보하고 나섰다. '김복동' 측은 '정우성 배우도 응원을 보내줬다'면서 정우성의 SNS를 리포스팅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여러 사회적 문제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굳게 소신을 지키는 정우성. 이번에도 민감한 소재의 작품을 응원하며 민감한 내용의 SNS를 선뜻 게재했다. 한류스타이기에 일본 시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나, '김복동'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공감하고 동참했다. '아베 사죄'·'일본 사죄'·'끝까지 싸웁시다' 등 민감한 멘트가 담긴 해시태그도 그대로 덧붙였다. SNS 게시물 하나에 그간 보여줘온 소신 행보를 그대로 담았다.스타들의 SNS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미리 합의된 콘텐트일 가능성이 높다. SNS 사진 하나, 글 하나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우성의 '김복동' 응원은 완벽하게 자발적인 게시물이었다. 그가 '김복동' 인스타그램을 보고 직접 리포스팅했다. 정우성 측 관계자는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이 게시물로 인해 '김복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후에야 알게 됐다"며 "SNS는 배우 개인의 영역이다. '김복동'을 응원하는 정우성의 마음은 의심할 바 없는 진심"이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4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